에코르 츠지 도쿄 출신 파티시에의 달콤하고 친절한 초콜릿 디저트 수업

사계절 즐기는 구움과자와 타르트&케이크, 아이스크림 레시피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츠지조 그룹의 베이킹 전문 교육기관인 에코르 츠지 도쿄 출신의 파티시에가 꼼꼼하고 친절하게 짚어주는 초콜릿 디저트 클래스를 만나보자.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파티스리 연수를 받고, 도쿄의 유명 디저트 전문 카페에서 디저트 개발과 제작을 담당했던 노하우를 담아 인기 초콜릿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초콜릿은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핵심 포인트만 잘 기억해두면 집에서도 디저트를 만들기 어렵지 않다. 상세한 과정 사진과 조리법 설명이 수록되어 베이킹 초보자도 쉬운 레시피부터 도전하며 근사한 초콜릿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세심하게 해당 단계의 반죽의 농도나 구워진 상태 설명까지 곁들여 실패 확률을 줄여준다. 만드는 과정을 즐기며 어떤 디저트가 탄생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다 보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생초콜릿부터 따끈따끈한 쿠키, 스콘과 같은 구움과자는 물론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는 푸딩, 젤리, 파르페, 크렘 뷔렐레, 아이스크림과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주는 타르트와 케이크까지 초콜릿으로 만드는 달콤한 디저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지은이

코야마 치히로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츠지조 그룹의 베이킹 전문 교육기관인 에코르 츠지 도쿄를 졸업한 뒤 츠지조 그룹의 프랑스학교 제과 연수과정을 졸업했다. 노르망디 지방의 파티스리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와 도쿄의 여러 제과점에서 경험을 쌓았고, 도쿄 마치다시의 유명 디저트 전문 카페 나카노야(カフェ中野屋)에서 6년간 디저트 개발 및 제작을 담당했다. 2019년에는 자신의 디저트 카페 티토루(TiTRE)를 열었다. 사람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과자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카페를 운영 중이다.

TiTRE www.titresweets.com

❙옮긴이

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번역서 같지 않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여기며 오늘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베이킹은 과학이다』, 『후쿠오카 팽 스톡의 장시간 발효 빵』, 『비건 브레드』,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 『일본 카페요리 전문셰프 8인의 도쿄 카페』, 『잼 콩포트 시럽』 등이 있다.​ 

초콜릿 재료를 이해하는 베이직 레슨부터

근사한 메뉴를 완성하는 디저트 레슨까지!

냄비와 볼 대신 더욱 쉽게 초콜릿을 중탕하는 시크릿 노하우, 초콜릿을 템퍼링하는 방법, 초콜릿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유지하는 보관·관리법과 초콜릿을 베이스로 하는 베이킹 재료인 가나슈, 무스, 글라사주 쇼콜라, 장식용 코포 등을 만드는 방법까지, 꼼꼼하고 자세한 베이직 레슨으로 초콜릿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도록 도와준다. 베이직 레슨을 숙지하면 가나슈나 앙글레즈 소스가 굳지 않아 부드럽고, 반죽이 퍼석해지거나 딱딱해지지 않으며, 초콜릿의 풍미와 윤기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디저트가 만들어진다.

레시피의 과정별 포인트도 주의 깊게 읽어보자. 각 과정에서 초콜릿을 녹이는 온도나 불 세기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틀에 반죽을 어느 정도 높이로 부어야 하는지, 아이싱이나 초콜릿 코팅을 어떻게 균일한 두께로 펴 바르는지 등의 상세한 팁을 알차게 설명한다.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파티시에처럼 멋스러운 모양새를 자랑하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으며, 인기 카페의 메뉴처럼 선물용으로도 좋은 근사한 초콜릿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다. 한 입 베어 물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초콜릿 디저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